듄 2부, 더욱 깊어진 사막의 이야기...시각적 스펙터클의 진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가 더욱 깊어진 스케일과 진화된 시각적 표현으로 돌아왔다. 1편에서 보여준 사막의 광활함을 기반으로 2편에서는 더욱 다양한 시각적 도구와 노련한 연출을 통해 아라키스의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듄 2부, 아라키스의 광활함을 더욱 깊이있게 담아내다 

아라키스 행성으로 돌아온 Dune: Part Two 영화 제작자들은 Part One에서 만들어낸 광활하고 건조한 풍경을 더 노련한 관점에서 그리고 더 다양한 도구를 준비된 상태에서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속편을 "실용적인 관점에서 내가 한 가장 어려운 영화"라고 불렀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두 번째 장에서 "회전하는 모든 판과 장치가 동시에 작동했기 때문에 2부를 위해 디자인한 시각적 어휘는 1부 와 어느 정도 연속성이 있어야 했다. 즉 두 부분을 연달아 봐도 같은 세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야 했죠. 하지만 그레이그와 저는 도전하고 싶었고 언어를 확장하고 참신함을 느끼게 하려고 했다 "라고 덧붙여 말했다. 

시놉시스

1부에 묘사된 사건 직후를 배경으로 한 2부에서는 스파이스를 둘러싼 은하계 간 전투가 계속되고 전쟁이 아라키스로 돌아왔다. 폴 아트레이드(티모시 샬라메)와 그의 임신한 어머니 제시카(레베카 퍼거슨)는 하코넨 가문이 아트레이드 가문을 공격한 후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이며 사막 행성에 피난처를 마련했다. 그곳에서 폴은 자신의 운명이 토착 프레멘을 이끌고 행성을 장악하기 위해 하코넨과 싸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시각적 변화와 진화

• 구면 렌즈의 활용: 1편에서 아나모픽과 구면 렌즈를 혼용했던 것과 달리 2편에서는 구면 렌즈만을 사용해 더욱 깊이 있는 영상미를 구현했다.
• IMAX 촬영 확대: 1편의 일부 장면만 IMAX로 촬영했던 것과 달리 2편은 거의 모든 장면을 IMAX 1.43:1 비율로 촬영해 더욱 웅장하고 몰입감 넘치는 화면을 구성했다.
• 다양한 렌즈 활용: Arri Alexa 65를 기본 카메라로 사용하고 Moviecam 렌즈, Optica Elite 프라임 렌즈, IronGlass 어댑터 등 다양한 렌즈를 활용해 장면의 특성에 맞는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다.
• 소련 시대 렌즈 활용: IronGlass 어댑터를 통해 소련 시대 렌즈를 활용해 독특한 분위기와 질감을 표현했다.

더욱 깊어진 아라키스의 세계

빌뇌브 감독은 2편에서 아라키스의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하고 폴의 성장과 운명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다양한 렌즈와 촬영 기법을 활용해 사막의 광활함, 전투의 긴장감, 그리고 인물들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Moviecam 렌즈를 활용한 샌드웜 장면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생동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시각적 스펙터클의 진화

듄 2부는 단순히 1편의 연장선을 넘어 시각적 스펙터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빌뇌브 감독은 다양한 시각적 도구와 실험적인 촬영 기법을 통해 아라키스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고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듄 2부는 영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