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70주년 기념 한정 Leica M Edition 70 출시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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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M 시리즈, 7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출시 

독일 사진의 상징, 라이카 M 시리즈가 70주년을 맞이해 한정판 필름 카메라 라이카 M 에디션 70을 출시해 70주년을 기념했다.

전 세계 사진 저널리스트들에게 손꼽히는 라이카 M 시리즈는 250개 한정 ‘M 세트’ 에디션과 새로운 라이카비트 M 고속 와인더, 그리고 특별 기념북을 통해 70년의 역사를 기념했다.




https://www.wallpaper.com/tech/celebrating-70-years-of-the-iconic-leica-m-system-this-is-the-leica-m-edition-70

특별판 ‘Leica M Edition 70’ 세트는 플래티넘 도금 MA 카메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MA 카메라에 현대 기술을 접목해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함께 제공되는 APO-Summicron-M 50 f/2 ASPH 렌즈와 Leicavit M 고속 와인더는 완벽한 조합을 이루며 필름 용기까지 더해져 수집 가치를 높였다. 


1954년 출시된 M3는 25만 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었고 SLR 카메라 디자인에 영향을 미친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라이카는 2009년 M9를 출시하며 M 시스템을 디지털 시대로 이끌었지만 여전히 필름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특별 에디션을 통해 아날로그 감성을 되살렸다.

라이카 디자인 책임자인 마크 시퍼드는 “라이카 M 카메라는 단순한 사진 촬영 도구를 넘어 뛰어난 품질과 장인 정신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출시된 250페이지 분량의 ‘Leica M’ 기념북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M 시스템의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M 카메라의 특징을 강조하는 현대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M 시리즈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라이카 카메라 AG의 안드레아스 카우프만 박사는 “이번 기념북은 M 시리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감사의 표시이며 앞으로도 라이카는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