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 해상도와 속도에 집중한 알파 1 II 발표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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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1 II 풀프레임 카메라 공개 

 A1 II는 2021년 초에 첫 번째 Alpha 1이 출시된 이후 거의 4년 만에 발표됐다. 새로운 AI 처리 장치는 실시간을 비롯해 빠른 인식 AF 및 사용자 LUT 업로드 지원을 제공한다. 그러나 동일한 50.1 MP Exmor 센서를 사용하고 원본과 동일한 기능이 많이 있다.


https://www.redsharknews.com/sony-alpha-1-ii-announced-with-a-focus-on-resolution-and-speed

소니 알파 1 II 주요 기능

Alpha 1 시리즈는 소니의 미러리스 제품군에서 가장 상위에 있으며 출시 이벤트는 '해상도 x 속도 x AI'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지금은 AI 피로가 만연하지만 소니가 객체 인식 처리를 전용 칩으로 분리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여기서 객체 인식 전용 칩이 있다는 것은 중앙 프로세서가 가장 잘하는 일인 이미지 처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AI 칩은 단순히 사물, 동물, 사람을 인식하는 것 이상으로 이 칩은 그 힘을 활용해 문제의 대상이 작은 곤충일지라도 눈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이 시스템이 사람이나 동물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대상의 눈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최상의 추정치를 내놓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다리, 엉덩이, 몸통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어두운 곳에서 이미지를 촬영하거나 누군가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더라도 자동 초점 시스템은 이론적으로 포착한다.

AF 시스템은 APS-C 모드에서도 센서의 92%를 커버하는 759포인트 위상 검출 설정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스틸의 경우 120fps 비디오의 경우 240fps로 작동하며 소니는 -4EV까지 정확한 초점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센서는 50.1MP 풀 스택 디바이스로 소니가 지금까지 가장 빠른 판독 속도라고 주장하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제공되지 않았다. 소니에 따르면 스틸 모드에서 최대 15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캡처할 수 있으며 두 개의 별도 처리 칩 덕분에 화이트 밸런스와 노출이 개선될 수 있다.

전자 셔터와 풀 트래킹 AF를 사용해 최대 30fps로 Raw 스틸 촬영이 가능하고 5축 8.5스톱 바디 내 안정화 시스템이 흔들림을 처리한다. 특정 렌즈 내부에서 발견되는 광학 안정화와 결합하면 안정화가 더욱 향상됐다. 소니는 Alpha 1 II의 바디 내 안정화가 원래 카메라보다 3스톱 향상되었다고 주장한다.

추가 기능

Alpha 1 II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기능으로는 4~32장의 RAW 사진을 결합해 높은 ISO에서 거의 노이즈가 없는 이미지를 계산할 수 있는 노이즈 감소 모드가 있다.

사전 캡처는 셔터 버튼을 누르기 전에 최대 30fps로 0.03초에서 1초 분량의 사진을 캡처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 잠재적으로 유용한 기능으로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보장한다.

이 밖에 작지만 잠재적으로 유용한 기능은 Speed Boost모드에 사용자 지정 버튼을 할당하는 기능이다. 카메라를 10fps 스틸 캡처로 설정했지만 갑자기 더 높은 캡처 속도가 필요하다고 가정할때 Speed Boost를 사용하면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캡처 속도를 일시적으로 최대 30fps로 높일 수 있다. Speed Boost는 스포츠 이벤트에서 수천 장의 이미지를 걸러내는 솔루션으로 보이며 메뉴를 변경하지 않고도 초고속 캡처를 사용할 수 있다.

픽셀 이동 모드를 사용하면 199MP 스틸이 가능하다. 이는 센서의 미세한 움직임 이동 사이에 촬영한 여러 이미지를 결합하기 위해 카메라의 바디 내 안정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정적 이미지에 적용된다. 

비디오 기능

원시 출력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Alpha 1 II의 비디오 사양은 인상적이다. 카메라는 전체 픽셀 판독을 사용해 최대 30fps에서 8.6K 소스에서 오버샘플링된 4:2:2 10비트 8K 비디오를 생성한다. 4K는 최대 120fps로 녹화할 수 있으며 UHD에서는 240fps가 가능하다. 후자의 프레임 속도는 카메라가 마침내 4K에서 240fps를 생성할 것으로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시킬 수 있지만 8K의 센서 판독 속도가 지금까지 생산된 것 중 가장 빠른 속도 중 하나지만 장치를 4K로 녹화하도록 설정하면 판독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고 언급한 것이다. 따라서 Alpha 1 II는 롤링 셔터를 사용하지만 왜곡은 최소화되야한다. 마지막으로 5.8K 오버샘플링 영상을 녹화하는 Super 35mm 모드가 있다.

ZV-1과 비슷하게 실시간 객체 인식 및 AF도 제공되며 자동 프레이밍이 가능하다. 전자식 안정화를 IBIS 시스템과 결합해 Sony의 말에 따르면 Dynamic Active Mode라고 하는 짐벌 품질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디오 측면에서 Alpha 1 II는 최대 16개의 사용자 LUT를 저장할 수 있다.

더 많은 기술적 세부 사항

또 다른 기술적 참고 사항으로 Alpha 1 II는 최대 240fps로 작동하는 944만 화소 OLED EVF를 탑재했다. 메모를 녹음하기 위한 전용 마이크가 있으며 카메라가 자동으로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이미지 파일에 메타데이터로 내장한다.

소니는 Alpha 1 II가 LAN을 통한 2.5Gbps의 역대 가장 빠른 유선 전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외에 이미지는 Adobe Cloud와 Google Drive에 실시간으로 업로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나무, 사탕수수, 재활용 종이를 혼합한 소니의 Original Blend 소재를 사용해 100% 플라스틱이 없는 포장재로 제공된다.

Sony Alpha 1 II는 12월에 64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28-70mm f/2 G Master 렌즈

소니는 Alpha 1 II와 함께 초고속 28-70mm f/2 G Master 렌즈도 발표했다. 4개의 XD 선형 모터를 탑재한 이 새로운 렌즈는 스틸 및 비디오 모드에서 모두 120 및 240fps AF 모드를 따라갈 수 있다. 소니는 포커스 브리딩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최대 f/2 조리개까지 열어도 가장자리에서 가장자리까지 정확한 선명도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